매년 장마철이 되면 물난리라고 하여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명이 많이 발전했지만 최근 중국은 역대급 호우로 인해 댐 붕괴까지 우려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정부나 지자체, 산림청등에서는 장마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 알람을 발송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장마 재난에 대한 정보를 받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장마 예방법에 대해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지속되는 장마는 기온의 변화로 이어지는데 이는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급격한 온도변화, 높은 습도등은 신체 면역 기능의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면역력 결핍 질환인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대상포진은 나이가 많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장마철에는 면역력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 뇌는 눈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보고 멜라토닌 성분의 양이 조절 되는데 장마에는 구름때문에 햇빛을 많이 보기 어려워 멜라토닌 양이 증가하게되어 쉽게 잠에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비가 내릴때 집에만 있으면 잠이 쉽게 들 수 있고 정신적으로 진정작용이 유발되면서 우울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때론 심각한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마철 신체는 높은 습도로 인해 정신적으로 불쾌감을 많이 느끼게 되므로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장마가 끝났는데도 좀처럼 우울감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우울증 검사를 권고합니다.
장마기간 주방은 식중독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쌀 보관에 허술하면 벌레가 쉽게 생기고 눅눅해져 맛이 떨어지고 영양소도 파괴가 된다.
오래되고 습기찬 식재료는 독성물질에 오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감히 정리하고 신선식품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이 요구된다.
특히 젖은 도마를 방치하면 세균이 쉽게 발생하여 많은 요리에 식중독균을 전파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오염된 식품 섭취로 인하여 설사,구토, 복통 증상을 보이면 노로 바이러스, 장티푸스 등의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노련한 운전자도 장마철 사고는 피하기 어렵다.
도심을 벗어난 외곽의 도로들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침수가 되거나 도로 구멍에 물이 고이면서 포트홀이라는 현상이 생긴다.
최근 장마철 교통사고를 조사하면 포트홀이 사고의 원인인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포트홀로 인한 사고는 속도 제어가 어렵기 때문에 전복되거나 다중 추돌 사고로 이어진다.
일부 자동차 회사들은 여름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하므로 적극 이용이 하도록 한다.
빗길 평균 치사율은 약 2% 이상으로 높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속 구간에서 빗길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4배가 넘게 되므로 장마철에는 운전을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운전 중 차량이 침수될 위험에 노출되었다면 1,2단 기어의 낮은 속도로 통과하고 이미 침수되었다면 시동은 끈 상태로 대피 후 차량 견인업체를 호출하거나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장마철에 화재사고가 적지 않다.
그 원인 중 하나로 전자제품 전선 등의 관리 소홀이 많다.
장마철 전자제품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전자제품이 비에 맞은 경우 완전히 마르기 전까진 전원에 연결하지 않아야 한다.
-에어컨 실외기 먼지는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청결을 유지한다.
-멀티탭 먼지도 제거하고 벗겨진 전선 피복 등은 교체한다.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은 과전류로 인해 높은 열이 발생하여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 건물 주위의 배수로를 살피거나 외부에 보이는 부분만 점검 후 이상 없다고 판단할 수가 있는데
실제 장마로 인한 건물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내부 균열, 불법 인테리어 개조나 노후로 인한 주요 지지부 손상, 누수, 비상 탈출로 물건 적재로 인한 재난이 많다.
평소 가스 연결이나 전기 설치 연결된 부분에 대한 점검을 관리 업체에 요청하고 꾸준한 관찰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
장마로 인한 건물 피해는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재 알람 등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