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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카 용병에대해 들어보셨나요?


네팔 출신의 군인들로 구성된 구르카 용병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네팔이라고하면 높은 산과 자연의 경치가 좋은 평화로운 나라라고만 알고 계시겠지만

높은 산보다 유명한것은 사실 강한 충성심과 남다른 용맹함을 자랑하는 구르카 용병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18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겠네요

영국은 식민지를 목적으로 네팔을 침공 했었습니다.

하.지.만 네팔은 산악지형이다보니 심폐기능과 강인함이 어느 민족보다 우위에 있었습니다.

히말라야가 존재하는 네팔은 4000m 이하의 산은 쳐주지도 않습니다.

4000m 이하의 산은 심지어 이름도 부여하지 않습니다.(참고로 한라산이 1950m 입니다.)


영국군은 막강 전투능력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고 고생해가며 식민지화 하기보다는 

차라리 용병으로 쓰기로 계획합니다.


영국은 사실 이미 인도를 지배하고 인도에서 용병을 채용해서 썼었습니다.

이용병들을 '세포이' 라고 부르는데 이 세포이들이 영국군들을 상대로 전투를벌이게 됩니다.

이를 세포이 항쟁(Sepoy Mutiny)이라고 합니다.

영국은 세포이 항쟁시 네팔의 구르카를 이용하여 대항했습니다.

구르카 용병의 활약상을 몇가지 설명드리면 


1. 구르카 용병의 용맹을 알린것은 2차 세계대전

북아프리카전투에 투입이 되었었는데 당시 영국군 장교는 네팔에서온 용병을 무시하며

그냥 참호나 파라고 지시합니다.

그리고 구르카 용병은 참호를 판뒤 그안에 적군들의 귀를 수북히 쌓아놓습니다.

그뒤로 네팔에서 온 용병들을 아무도 무시할수 없었습니다...ㄷㄷ


2. 퇴역한 구르카 용병

현역도 아닌 퇴역한 구르카 용병은 기차를 타게됩니다.

그런데 기차안에 성폭행 당할위기인 한 소녀를 구출하는데 ...

한명의 몸으로 영화같지만 40대 1로 싸우고 이깁니다.

쿠크리 하나로 말이죠..(아래사진 입니다. 그냥 검이죠 총 아닙니다.)

이 쿠크리는 네팔현지에서 만들어진것은 매우 무디고 무거워 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효율이 좋지않다는 말이죠 하지만.. 어차피 누가 들었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겠죠 


3. 구르카 대대의 디마푸르라는 육군 중사

단 한명의 디마푸르 육군중사는 일본 참호로 뛰어들어 24명의 일본 군인을 베어버립니다.

(포상으로 빅토리아 무공훈장을 받음)


4. 일본도를 동강내는 쿠크리

2차 세계대전시 일본군은 반자이돌격(막가파 자살공격 정도로 알자)으로 영국군 진지에

쳐들어 왔는데 구르카 용병은 쿠크리로 일본도를 동강내고 한명이 15명을 베어버린

일화도 있습니다.


네팔의 구르카 용병의 선발과정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구르카 용병출신의 모병관이 지역예선을 실시하여 신체조건이 우수한자를 뽑고 

체력테스트를 치릅니다. 그리고 이사람들을 모아 포카라에 위치한 모병소에서

보름간 최종 경선을 다시 거친게되는데 하나라도 부족함이 있다면 탈락입니다.

훈련중 어려운것으로 알려진 것중 하나는 도코레이스라는 25kg돌을 바구니에 달아

머리에 이고 산길 6km를 달립니다. 30분정도에 성공해야하는데..

중간에 쉬면 탈락입니다.ㄷㄷ


현재 2016년에도 영국군은 네팔의 구르카 용병을 고용해서 사용합니다.

실제로도 무척이나 세지만 상징성 또한 대단하기 때문이죠


혹시나 전쟁이 난다면 쿠크리를 든 구르카용병은 건드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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