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소고기 맛보다! 마장축산물시장 방문기
따뜻한 5월은 소고기 먹기 좋은날(?)이죠
나들이겸 마장동을 가보았습니다.
마장축산물시장 입구부터 소머리가 인상적이죠?
깨알같은 돼지도 보이시나요?ㅋ
마장축산물시장 들어가보면 역시 마장동답게
정육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붉은빛이 쭉보이는게 인상적이죠?
하지만 제가 간곳은 마장축산물시장이 아니라
마장동 먹자골목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가보는 곳인데요
먹자골목에 방문하자마자
셀수 없이 많은 고깃집이 보입니다.
들어서자마자 소고기 스멜이.. ㅎㄷㄷ
이 수많은곳 중 전봇대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사람이 너무나 많더라구요
입구부터 테이블이 꽉찼었지만
다행히 빈 자리가 생겨서 앉을수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다 비슷하지만 유독 눈에 띄던것이 있으니
바로 채썬 고추가가득 담겨진 간장이었습니다.
채소들도 모두 신선했구요
진짜 신선했던것은 ... 바로 간
저는 이렇게 붉은 간은 처음 보았습니다.
신선한것도 좋았고 맛도 매우 훌륭해서
한번 더 시켰지요
연탄불에 석쇠가 올라오고
고기 구울 준비가 완료되었죠
우리 일행은 4만원짜리 모듬을 시켰지요
다른 메뉴 가격도 궁금하실것같아
메뉴판을 확대해 보여드립니다.
2~4만원 정도 합니다.
마장동이라서 가격이 좀 저렴한 편이죠?
모듬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살살 구워보았는데 저것도 많이 익은거라며
금방금방 순삭 되더라구요
치익~!고기 익는 소리는 언제나 옳아요..핱핱핱
모듬이 몇분만에 없어지고 바로 등심 시작 ㄱㄱ
아주 아주 살짝 익힌후 고기를 먹습니다.
먹다가 뭇국이 뒤늦게 나왔는데
고기는 많지 않았지만 술을 먹다가 한번씩 먹기 좋았어요
후루룩~
마지막으로 육회를 먹고 싶었지만
육사시미가 일품이라며 하나 시켰는데
제가 아는 육사시미는 좀 두껍게 직사각형으로 잘려있는 모습이었는데 마장동 육사시미는 아래 모습처럼 있었는데
저..정말 맛있더군요! (소..소고기맛 젤리 같았어...)
마장동 먹자골목 방문기를 마칩니다.
언젠가 또 방문하였으면 좋겠어요
★본 포스팅은 제돈내고 떳떳이 먹었으며 그 어떤 댓가도 받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