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일기같은(?) 포스팅을 써보내요
4월 날씨가 참 좋죠 이럴때는 역시 밖에서 햇볕과 바람을 쐬어 줘야죠
그래서 차이나타운을 방문 하였습니다.
사실 인천 차이나타운은 매년 한두번 가지만 한번도 포스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각종 포탈을 통해 여행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수많은 분들이 이미 자세히 설명을 하셨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짜장면 박물관,삼국지 벽화, 최초의 자장면 가게등등...
이미 많은 중복되는 내용의 차이나타운 방문기에서 다룬 내용은 이번포스팅에선 다루지 않았습니다.
(조회수 따위는 포기하겠다..후후..)
자~그럼! 제가 갔던 발자취를 따라와 보세요!!
차이나타운 정문 입니다. 아무도 뒤돌아 보지 않을때 찰칵찍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한적하다고 느끼실수 있지만
저 문을 통과하는순간 여긴 그냥 중국 아닌가?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몇몇 가게들은 드라마세트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으리으리한 중국집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는 중국집은 따로있죠!!
(사실 이미지에 나온 중국집들도 매우 맛있지만 이미 대부분 맛본 곳입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이름하야 백년짜장!!
(100년 전통이라서가 아닙니다. 자세한 설명은 계속 읽어보시면 나옵니다.)
자 이곳의 전경을 보시죠
백년짜장을 파는곳의 전경은 다른가게에 비하면 좀 노멀(?)한 편이죠
사진상으로 보이진 않지만 왼편뒤쪽으로 계속 줄이 있습니다.
무려 40분을 기다리고서야 백년짜장의 맛을 볼수있었습니다.
(상호명은 따로 있지만 저는 맛집블로거가 아니므로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40분동안의 줄을 기다리는동안 입이 심심해 아래 가게에서
이것저것 사서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40분만에 드디어 입성!
제가 시킨 메뉴는 탕수육&백년짜장 곱배기 입니다.
테이블 셋팅되어있는 모습
언제나 옳은 탕수육의 모습
★백년짜장
100년전 화학조미료 없던시절 짜장을 만드는 방법으로 만들어 백년짜장이라고 부릅니다.
춘장으로 고기를 볶아서 비벼먹는 맛인데
맛을 설명드리면 싱.겁.다. 하지만 맛.있.다.
기존 MSG짜장면을 기대하고 드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지만
건강한 짜장면을 드시고 싶으시면 추천할만합니다.
특이한것은 사진에는 없지만 투명한 육수를 조금 넣어 비벼먹는것인데
육수가 맛에는 큰 영향을 주진 않는듯 합니다.
(인상적인것은 서빙하시는 분들도 짜장맛이 좀 싱거워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솔직히 말해주심)
춘장처럼 보이는 이것은 진한갈색인데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달큰한 된장맛?
<슥슥 비빈 모습>
<2만원 짜리 탕수육(小)의 모습>
다소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맛은 매우 좋습니다.
(시큼한 맛은 배제된 탕수육입니다.)
★백년짜장 솔직 후기를 적어보면
1. 줄이 매우길다. 40분 기다릴생각으로 줄설것
2. 짜장면의 맛은 매우 심심하다고 느낄수있다. 하지만 독특하다.
3. 심심한만큼 느끼한 뒷맛은 없다. 춘장도 먹을만
4. 내부 홀은 매우 크고 2층이다.
5. 짬뽕은 먹질 못했지만 비쥬얼은 상당했다.
6. 향후 몇년간은 방문 못할것같다.
(맛 문제가 아니라 대기도 길고 다른 중국집도 가보고싶어서..)
배불리 먹은 후 나온시간이 오후 3시30분이 정도였는데 그때도 줄이 매우 길었습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차이나타운을 떠났습니다.(벌써??)
차이나타운 바로 옆에 붙어있는 동화마을을 둘러보기 위해서이죠~!
(진지:애초에 동화마을 방문할예정이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은 거들뿐..)
시간이 허락되면 동화마을 포스팅도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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