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생선(조기,갈치, 고등어), 영양성분과 섭취주의사항
천기누설 271회에서는 약이되는 생선에 대해 방송하였습니다.
내용정리하였으니 참고하세요
★조기
민어과의 생선으로 단백질과 철분등의 무기질과 비타민A,B 풍부
동의보감에서 조기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달며 독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방질은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으로
예부터 원기회복에 유용하게 쓰여온 생선입니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생선 3위에 뽑힌 조기는 살에 수분이 많고
지방함유량이 적어 생물로 먹는것보다 말려먹는게 더 맛이 좋습니다.
조기에는 건강한 간백질은 물론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장의 떨어진 기능을 북돋워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굴비 한마리 100g에 나트륨 740mg 함량으로
한마리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권고량 1/3을 섭취
소금간을 한조기에 막거리를 담가두면
막거리의 칼륨성분이 나트륨 배출에 효과가 있습니다.
★조기섭취 주의사항
조기는 따뜩한 성질이 있어 몸에 열이많아 종기가 잘 생기고
얼굴이 붉은사람은 조기를 섭취할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백질 함량 때문에 성인평균 하루 2마리 정도가 적당
★갈치
한국인이 즐겨먹는 생선 2위에 오른 갈치는
칼슘, 인, 각종 무기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갈치는 지방이 적은 대신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는
저지방 단백질 식품입니다.
위 체류 시간이 길지않아 소화가 쉽고
위산분비를 조절하는 가스트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을 덜 자극해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위산의 양도
적절히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위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갈치는 그물로 잡을때 비늘이 벗겨져 검은색을 띠면 먹갈치로 불립니다. 갈치 구매시 은빛껍질이 군데군데 벗겨져서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오해를 사는데 은빛이 벗겨질 뿐이지 신선도가 떨어지는것은 아닙니다.
*가격은 차이가 나지만 은갈치와 먹갈치 모두 신선하고 영양은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갈치 섭취주의사항
갈치는 칼슘 대비 인산이 많이 들어있는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콩팥기능이약한분들은 섭취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갈치 껍질의 은색가루는 구아닌이라고하는 핵산의 일종으로
구아닌은 공기중의 산소에 의해 산화되면 비린맛을 유발하고
소화장애나 복통, 알레르기등을 일으킬수있으므로
갈치껍질은 벗겨내고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지방 함량은 낮지만 100g당 145칼로리로
성인 평균 하루 두토막에서 세토막정도 섭취가 적당합니다.
★고등어
고등어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가장많이 잡히는 생선으로
가격도 매우 저렴하여 한국인이 즐겨먹는 생선 1위 입니다.
바다의 위층에 주로살기 때문에 강한 수압을 받지 않아서
심해어와 비교하면 육질이 연해 부드러운 생선입니다.
고등어에는 단백질과 함께 피부미용을 돕고 빈혈을 개선하는
비타민B2와 철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혈관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DHA, EPA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지방산은 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효과가 있음)
*고등어에 찹쌀가루를 발라구우면 불포화 지방산의 손실을 막고 소화를 촉진한다.
★고등어 섭취 주의사항
과다섭취시 열량 초과될수 있으므로
하루에 200g(반마리)이하로 섭취하는것이 권고 됩니다.
고등어는 부패가 빨리 일어납니다.
부패하는 과정에서 붉은살에 함유된 히스티딘성분이 히스타민으로 바뀌게 되는데 히스타민 성분은 인체에 들어오면
두드러기, 복통, 구토등을 일으키게 되므로
고등어는 신선도에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