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는 음력 3월이면 임금님께 진상하는 특산물이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나물이었습니다.
고사리에는 타킬로사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있지만 말리고 물에 담그며 데치는 과정에서 독성이 제거됩니다.
고사리에는 관절 주변에 있는 근육을 강화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뼈와 연골 기능을 높여주는데 도움 주는 비타민K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사리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5g 이상이며 비타민K 함량은 100g당 37ug이다.
1. 말린 고사리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다.
2. 쌀뜨물을 부어 센 불에서 15분 정도 삶는다.
3. 고사리를 건져 흐르눈 물에 두세 번 헹궈준다.
※쌀뜨물에는 녹말 성분이 녹아있어 고사리를 좀 더 부드럽게 하고 쓴맛을 제거한다.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기능이 약한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며 일반인의 경우 삶은 고사리 기준 하루 두 줌 정도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