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엔 수분을 많이 배출하는 계절이죠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 증상과 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일에는 수분이 풍부하고 비타민,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여름철에는 과일의 섭취량을 높여주는 것이 권고됩니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수박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수박 실패없이 고르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수박의 꼭지는 작을수록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 높은 수박일 확률이 많다.
표면에 흙이 묻어있는것처럼 갈색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수박은 꿀벌이 수박꽃에 수분시킨 자국이므로 당도가 높은 수박일 때 나타나는 특징이다.
농림축산 식품부에 따르면 꼭지를 자르고 보관한 수박은 꼭지가 달린 수박에 비해 무게가 감소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수박이 잘리지 않은 통째로 보관 시 꼭지를 자르는 것이 좀 더 장기간 보유에 유리하다.
수박의 겉면은 단단하고 두꺼운경우가 많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칼로 단면을 자르고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박의 겉면에는 식중독균이 있어 일반과일과 마찬가지로 섭취 전에는 겉면을 깨끗이 물로 세척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박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설사, 배탈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박을 자를 때 수박 겉면의 세균들이 내부로 침투된 것이 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수박을 자른 뒤 냉장고에 장기 보관하면 수박 세균의 번식이 더 빨리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름철은 잦은 땀 배출로인해 수분, 비타민 등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수용성 물질인 펙틴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복숭아와 수박을 같이 섭취하면 소화 흡수율이 높아져 수박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수박, 복숭아는 칼륨이 많은 식품중 하나로 꼽힙니다.
칼륨이 많은 음식과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항응고제 약을 함께 섭취 시 몸속 비타민K 과다로 인해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고 신장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부정맥이나 심장마비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당뇨나 신장질환자의 경우 2~3쪽 이내의 소량 섭취가 권장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