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인해 매우 심각한 대기오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예일대학과 콜롬비아대학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 지수를 보면 우리나라 공기질이 조사된 180개국중 173위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환경부에서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미국 LA보다 1.5배,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보다 각 2.1배, 2.3배 높았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호흡기만 안좋아 질것으로 예상하지만 호흡기와 더불어 인체에 치명적인 곳은 눈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로 점점 안좋아지는 눈 건강에 대해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구건조증과 눈물
눈물은 눈을 깜빡일때마다 눈물을 분비하여 눈 표면에 고르게 퍼져 각막과 결막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각막에 원활한 영양을 공급해 주고 눈물속의 여러 항균 성분들이 눈에 침입한 병균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눈물이 모자라면 눈이 까칠하게 변화하며 심각한경우 각막과 결막에 손상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마이봄샘
위아래 눈 꺼풀에 위치하는 피지선
눈꺼풀 테두리에 약 20~30개씩 흰색 선 모양으로 분포해 있으며 눈에 지질을 분비해 기름층을 형성, 눈물이 증발하는것을 막아줍니다.
마이봄샘이 막히는 경우 기름분비량 저하로 끈적이고 탁한 기름이 분비되어 수성층 증발로 안구 건조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아이라인 문신등을 하는 경우 마이봄샘에 영향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인공눈물과 안구건조증
인공눈물은 극소량의 방부제(세균번식억제)가 있다고합니다.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방부제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장기간 사용은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안구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껍질팩 만드는 법
1. 비닐랩에 과일이나 채소의 껍질을 넣고 잘 싸준다.
※환경호르몬에 노출될수 있으니 전자레인지 전용랩을 사용합니다.
2. 랩으로 싼 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40초 정도 돌려준다.
3. 전자렌지에서 꺼낸 껍질을 손수건이나 얇은헝겊으로 싸준다.(화상 주의)
4. 적당한 온도인지 확인후 눈에 찜질해준다.
※비닐랩으로 감싸면 수분의 온기를 오래 유지 할수 있으나 너무 뜨겁게 하지 않는것이 권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