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는 채소를 된장, 간장, 식초 등을 활용해 발효시켜 맛과 향을 간직하게 해주는 밥반찬입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은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장아찌는 숙성되는 과정에서 유산균, 바실루스균, 효모균등 미생물이 수만개로 증가하면서 몸에 유익한 영양소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위장의 부담도 덜어주면서 소화 흡수율도 높여 줄수 있다고 하는데요
장아찌에 대해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거 장아찌를 만들때는 보관방법이 마땅치 않아 소금이나 장을 많이 넣었지만 요즘은 냉장고, 식품건조기 등 다양한 저장소가 생기면서 낮은 염도의 장아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이용해 장아찌를 만들면 나트륨은 배출되면서도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등의 생리활성물질은 섭취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나, 시금치등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재료인데 식초의 유기산 성분과 만나면 영양소가 대부분 파괴되므로 식초를 활용한 장아찌로 먹지 않는 것이 권고됩니다.
깻잎장아찌를 사과식초로 만들면 깻잎과 사과둘다 칼륨이 풍부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칼륨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현미식 초등을 활용하는 것이 권고됩니다.(칼륨 과다 시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피부염이 생기는 증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깻잎 8장이면 이미 하루 칼륨 권장량인 3500mg에 도달합니다.
브로콜리 장아찌는 간장으로 만들면 브로콜리에 풍부한 항암성분인 셀레늄이 체내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변한다고 합니다.(흡수율이 2.5배까지도 증가) 또한 브로콜리는 간장속 메티오닌의 대사작용을 돕는 라이신이 풍부합니다.(단, 식초와 만나면 브로콜리 속 베타카로틴을 파괴)
식초와 궁합이 좋은 장아찌 식재료는 마늘입니다. 마늘을 식초 장아찌로 섭취시 식초와 마늘 속 항산화 성분의 이용률이 상승해 피로 해소 및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