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소금? 아이스플랜트가 당뇨 환자에게 좋은 식재료인 이유

아이스플랜트라는 식물을 아시나요?

중국에서 빙초로 불리고 유럽, 일본에서는 바라후라고 불리는 특이한 식물입니다.

신체는 땀을 배출하면 수분이 줄어들고 혈액 농도가 높아지며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아이스 플랜트는 혈당관리에 좋아 당뇨예방에 좋은 식재료라고 합니다.

아이스플랜트는 남아프리카 나미브 사막 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이고 다육식물의 일종입니다.

척박한 환경이다보니 특별하게 양분을 비축하는 방법이 있는데 겉에 이슬처럼 보이는 블러더 세포에 영양분을 모아둡니다.

알알히 맺힌 이슬모양의 블러더 세포에는 혈당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이노시톨, 베타카로틴등 각종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2. 아이스플랜트 속 디피니톨 성분은 체내 포도당 흡수를 조절해주어 혈당 상승을 막습니다.

3. 미오이노시톨 성분은 당뇨 합병증 예방을 돕습니다.

아이스플랜트의 식감은 씹을 때 겉 아슬 알갱이가 터지면서 오독 거리며 짠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스플랜트 염도는 약 0.8%인데 그 이유로는 소금기가 있는 토양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에서는 탈수 예방을 위해 아이스플랜트를 먹는다고 합니다.

당뇨환자들은 짠맛을 멀리해야하지만 세계 보건기구(WHO)는 칼륨과 나트륨을 동일한 비율로 섭취 시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아이스플랜트는 나트륨과 칼륨이 비슷한 함량이 있으므로 체내 나트륨이 축적되지 않고 배출됩니다.

이점 때문에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에서는 아이스플랜트를 식물 소금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플랜트의 영양분은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세척 시 압력에 쉽게 물러지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준다.

물에 오래 담가 두면 당뇨 완화를 돕는 영양분이 손실된다.

아이스플랜트는 칼륨이 풍부하므로 신장질환자는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며 일반인도 하루 200g 이내 섭취가 적당합니다.

하루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