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 관절이 안 좋으면 도가니 탕을 먹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과연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도가니는 소의 뒷다리 무릎 쪽 연공 주변부위를 말합니다.
동의보감에서 이류 보류라 하여 유사한 것은 유사한 것을 보한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예로부터 무릎 관절이 안 좋으면 도가니 섭취를 권고하였던 것입니다.
도가니는 소의 무릎뼈와 연공 주변의 특수부위를 통틀어 도가니라고 합니다.
소 연골 속에는 우리 몸의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콘드로이친 성분을 자주 섭취하면 연골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관절이 부드러워져 관절 활동을 돕습니다.
은행의 항산화 성분인 테 르페 노이드 성분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만나면 관절 염증을 낮추고 연골조직을 활성을 높이기 때문에 관절염이 있다면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가니는 열량이 높으므로 하루 100g 이내 섭취가 적정량이며 과섭취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