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많이 소비되는 육류는 단연 닭고기입니다.
보양식으로 불리는 삼계탕, 길거리에서 쉽게 사 먹게 되는 닭꼬치류, 치킨 등은 오랜 기간 많이 사랑받아왔습니다.
흔하지만 언제 먹어도 별미인 닭고기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정리했으니 참고하세요
육류는 100도씨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 시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아민류 성분이 생성됩니다.
헤테로사이클릭아민류는 육류 속 아미노산, 크레아틴의 단백질 성분이 고온에서 조리될 때 만들어지는 유해물질입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해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다른 육류보다 발암 물질이 많이 생성됩니다.
닭고기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3g입니다. (돼지고기 13g, 소고기 17g)
직 화등으로 먹을 경우 발암물질이 더욱 많아지므로 삶거나 쪄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닭껍질을 활용한 요리나 술안주 등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닭껍질은 기름지고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닭껍질 지방성분은 성인병을 야기하는 포화 지방산(나쁜 콜레스테롤)이 아닌 불포화 지방산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오히려 성인병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예방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올레인산, 세포 노화를 막는 콜라겐 성분도 풍부하므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단, 하루 50g 이하 섭취를 권고
냉동실에 닭고기를 넣으면 육류의 산화에 의해 지방산이 분해되며 말론 알데히드 유해 성분이 생기게 되는데 냉동실에 오래 둘수록 그 양이 많아집니다.
또한 냉동닭을 고온에 가열하면 단백질 구성요소에 변화가 생겨 소화장애 물질이 생겨 장염 등을 유발합니다.
※닭고기 섭취 주의사항
닭고기는 소화가 안되거나 열이 많은 사람은 과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루 100~150g 정도가 섭취 적정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