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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환절기에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져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기관지 건강을 위해 많이 챙기게 되는데

섭취방법에 따라 효능의 차이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도라지 제대로 먹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 도라지

1. 도라지를 씻을 때 나오는 흰색 액체는 독이 아니고 사포닌 성분

도라지를 특유의 쓴맛 때문에 씻을 때 흰색 액체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세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사포닌을 온전히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소금물에 도라지를 오랜 시간 두어 손질하는데 이는 도라지 속 유효성분이 손상되는 손질법이므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특히 도라지의 꼭지와 껍질은 알맹이보다 많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라지 진액

2. 도라지의 아리고 떫은맛 제거 방법

도라지 속 아리고 떫은맛을 제거하려면 쌀뜨물에 세척하면 됩니다.

쌀뜨물 속 전분은 콜로이드 형태로 되어있는데 껍질이 있는 도라지를 쌀뜨물에 씻으면  떫은 성분을 흡착해 배출하고 사포닌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호흡기 질환 돕는 올바른 도라지 섭취방법

도라지는 흔히 생으로 섭취 시 온전히 영양분을 섭취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생도라지를 먹어도 단단한 세포벽으로 인해 사포닌 체내 흡수율은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분말 도라지를 섭취하거나 도라지를 채 썰어 2시간 이상 끓인 뒤 섭취하는 것이 좀 더 많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도라지 흡수율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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